本帖最后由 lacefeather 于 2012-3-30 20:53 编辑
자 눈을 감고 들어봐 투명한 빗방울들이
날 대신해 귓가에 사랑한다
속삭이는 수줍은 이노래를
거리 가득 작은 우산속 연인처럼 너의 손잡고
어디든 걷고 싶어 온몸이 다 젖어도 좋은걸
사랑은 비처럼 포근했던 봄처럼
나를 꿈꾸게해 눈이 닫는 곳마다
난 너만 보여
천천히 다가가 오늘은 말해줄까 내리는
이 비 타고 내 사랑이 네게 닿았으면
그 입술 빗방울도 나였으면
또 눈을 감고 그려봐 살포시
나의 어깨에 기대 잠든 니볼에
조심스레 입맞추는 떨리는 내모습을
늘 걷는 길도 널 만나 새롭나봐
수줍게 내민 저 하늘 태양 처럼
어느새 웃고 있는 나를 봐
사랑은 비처럼 포근했던 봄처럼
나를 꿈꾸게해 눈이 닫는 곳마다
난 너만 보여
천천히 다가가 오늘은 말해줄까
내리는 이 비 타고 내 사랑이
네게 닿았으면 그 입술 빗방울도 나였으면
눈물나는 날 가슴시린 날 너처럼
아파하던 사람 네게로 가면 너에겐
날 모두 빌려줄래 내리는 이 비를 타고
내리는 비처럼 설레이는 내마음
저기 나를 보며 손 흔드는 니가 믿어지지 않아
천천히 다가가 오늘은 말해볼까
내리는 빗방울도 친구되어 내어깰 두드려
오늘은 고백할까 널 사랑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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