느린 시간 속을 걸어 다니다 문득 멈춰 서
얼마 남지 않은 모래시계를 들여다보네.
돌이킬 수 없을 것만 같던
모든 게 그리워만 가고
잊혀 지지 않을 것만 같은
기억은 사라져만 가네
점점 조여 오는 시계소리와 지친 숨소리
이미 번져버린 붉은 하늘에 나도 물들어.
돌이킬 수 없을 것만 같던
모든 게 그리워만 가고
잊혀 지지 않을 것만 같은
기억은 사라져만 가네 어느덧
점점 조여 오는 시계소리와 지친 숨소리
돌이킬 수 없을 것만 같던
모든 게 그리워만 가고
잊혀 지지 않을 것만 같은
기억은 사라져만 가네 어느덧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