本帖最后由 東京小超人 于 2012-3-2 15:40 编辑
창문을 열고서 손을 내밀어
떨어지는 비를 만지고 있어
나를 감싸주듯이 내려
이 비와 울고 있는 나
빗소리에 잠을 자다 눈이 떠졌어
빗소리를 듣고 있다 눈물이 났어
그냥 내 맘 같아서 내 맘 아는 것 같아
하염없이 흐르는 내 맘과 같아서
비가 오는 소릴 즐겨들으며
잠을 자곤 했던 나였었는데
슬픈 멜로디보다 슬퍼 창밖에 내리는 비가
빗소리에 잠을 자다 눈이 떠졌어
빗소리를 듣고 있다 눈물이 났어
그냥 내 맘 같아서 내 맘 아는것 같아
하염없이 흐르는 내 맘과 같아서
그치지 않으면 좋겠어
눈물인지 모를 수 있게 비가 멈추지 않게
발걸음이 너를 향해 걷고만 있어
마음에서 너를 밀어 낼 수가 없어
혹시 이런 내 모습이 슬프게 보여도
초라하지 않도록 모른 척 가세요
빗소리에 잠을 자다 눈이 떠졌어
빗소리를 듣고 있다 눈물이 났어
그냥 내 맘 같아서 내 맘 아는 것 같아
하염없이 흐르는 내 맘과 같아서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