标题: 여전히 입술을 깨물죠/仍然紧闭双唇 - 이수영/李秀英 [打印本页] 作者: chaeyoung 时间: 2008-7-6 17:12:24 标题: 여전히 입술을 깨물죠/仍然紧闭双唇 - 이수영/李秀英
여전히
입술을 깨물죠 —— 이수영 5집
가지려고 가지려고 가져 보려고
무던히 원하고 바랬죠
잠시라도 그대 곁에 있는 동안엔
모른 척 내 것이라 믿었죠
웃는 그대 얼굴을 한참
못 본 후에야 알았죠
더는 어려운 일인 걸
갖지 못한 그대 마음이
못내 서러웠지만
보내야 했죠
사랑이란 못된 이유로
그대 맘을 잡기엔 너무 늦어
버린 걸 알죠
잊으려고 잊으려고 잊어 보려고
여전히 입술을 깨물죠
하루라도 그대없이 살아 보려고
아닌척 웃어 보기도 하죠
어떡하죠 내 맘이 내 맘 같지 않아서
눈이 시리도록 보고 싶은데
바보 같은 나는 이래요
사랑했던 순간만 기억 해내고
내 마음도 그대 마음도 모두
잃어버린채 아파하네요
눈물도 기다려 보겠단 말도
보일 수 없던 나를 모르죠
변해 버린건 그댄데
왜 내가 미안할까요
갖지 못한 그대 마음이
못내 서러웠지만
보내야 했죠
사랑이란 못된 이유로
그대 맘을 잡기엔 너무 늦어
버린 걸 알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