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자를 푹 눌러쓰던 너
그 사이로 빛나던
맑은 눈빛이 참 좋았어
그때는 말도 못하고
책상 한 켠에 꼭 새겨둔
너의 이름 한 글자
Wherever
어디 있든지 난 너를 기억해
시간이 흘러도 넌 몰라도
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리운 사람
다시 볼 수 없을까
찾고 싶은 너 내 첫사랑
한참을 말이 없어도
마주잡은 두 손 하나면
종일 따뜻했던 나
Wherever
어디 있든지 난 너를 기억해
시간이 흘러도 넌 몰라도
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리운 사람
다시 볼 수 없을까
찾고 싶은 너 내 첫사랑
널 위한 단장을 하고
그 때 그 골목길에 한참을 서성여 봐
나 꼭 한번은 널 만날 것만 같아서
돌아보고 또 돌아봐
Where you are
어디 있는지 난 너를 사랑해
세상이 끝나도 넌 지워도
눈을 감고 꼭 감아도 보이는 사람
자꾸 나를 울려서
가슴 속에 숨겨둔 단 한 사람
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한 사람
다시 볼 수 없어도 내겐 너 하나
내 끝사랑 |